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문단 편집) == 불륜 스캔들 == [[http://assets-s3.rollingstone.com/assets/images/blog_entry/1000x600/20121121-david-petraeus-paula-broadwell-picture-x600-1353523440.jpg]] [[폴라 브로드웰]](Paula Dean Broadwell, 1972-)은 [[미국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육군 예비역 소령이었다. 2006년 중장이었던 퍼트레이어스는 [[하버드 대학교]] 행정대학원 '케네디 스쿨'을 방문해 강연을 했다. [[파일:external/blog.donga.com/1348012631352629331.jpg]] 그 날 대학원생 대표로 폴라 브로드웰이 나왔고 같이 저녁 식사를 했는데 둘은 육사 출신에 정보계통에서 근무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2008년 브로드웰은 [[킹스 칼리지 런던]] 전쟁학 박사과정으로 진학했고 논문 주제로 퍼트레이어스의 리더십을 잡았다. 둘은 이메일을 보냈고 언론을 피하는 걸로 유명했던 퍼트레이어스는 일부러 행사에 브로드웰을 부르기도 하였다. [[파일:external/blog.donga.com/20225045791352628875.jpg]] 2009년에 폴라 브로드웰이 남편과 이사를 가면서 둘의 만남은 소원해졌고 퍼트레이어스가 아프간 주둔 사령관이 되면서 만날 일이 줄었다. 그러자 브로드웰은 자신이 퍼트레이어스의 전기를 쓰겠다고 제안했고[* 케네디 스쿨 박사과정 출신 중 언론인들이 자서전이나 전기를 집필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브로드웰은 이전까지 언론이나 출판 쪽에서 일한 경력이 전혀 없었다.] 퍼트레이어스는 아프간에 그녀를 6번이나 초대했다. CIA 국장이 된 뒤에도 국장 사무실까지 불러들였다고. CIA의 참모들이 하지 말라고 계속 간언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본격적인 불륜은 2011년 11월부터 시작된 걸로 추정되고 2012년 7월에 둘은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는지 불륜 사태가 알려진 2012년 11월의 한 달 전인 2012년 10월에도 만나서 얘기를 했다고. [[파일:external/blog.donga.com/11306912381352628818.jpg]] 2012년 1월에 폴라 브로드웰이 집필하여 출간된 전기. [[파일:external/blog.donga.com/13295647181352628786.jpg]] 맨 왼쪽의 여성이 퍼트레이어스의 아내인 홀리 놀턴(Hollister "Holly" Knowlton)으로 공식행사 등에 참석하느라 브로드웰과 가까이 앉은 적도 있었다. [[http://media.heavy.com/media/2012/11/holly-west-point-edit.jpg]] 1974년 당시의 사진. 놀턴은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가 임관한지 두 달 만에 결혼했는데 당시 육사 교장 윌리엄 놀턴(William A. Knowlton, 1920-2008)[* 대장으로 전역했다. 1943년에 미 육사를 졸업했고 1980년에 퇴역했다.]의 딸이었다. [[파일:external/blog.donga.com/2822018481352629071.jpg]] CIA국장 선서 때 퍼트레이어스 부부. 2012년 11월에 미 대선이 끝나자 그의 불륜 관련 증언이 터져 나왔다. 불륜을 밝혀낸 건 CIA와 견원지간인 [[FBI]]. [[파일:external/resources2.news.com.au/333150-jill-kelley.jpg]] 폴라 브로드웰 이외에 질 켈리란 여자도 퍼트레이어스와 친하게 지냈는데 켈리는 기지에 출입하는 연락관이었다. 사연이 어떻게 된 거냐면 브로드웰이 켈리에게 이메일을 보내 퍼트레이어스와 친하게 지내지 말라며 협박을 한 것. 켈리는 FBI에 신고했고 FBI는 브로드웰을 조사하던 중에 퍼트레이어스와 브로드웰이 이메일 계정을 공유하며 임시보관함에 편지를 남기는 식으로 불륜 연락망을 구축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건수 잡은 FBI는 기밀 유출이 있는가를 조사했지만 딱히 기밀 유출까진 없었다. 대신 불륜이란 도덕적 문제가 떠올랐다.[* 이메일 내용 보면 책상 밑에서 성행위를 했다는 부분이 있다.] 전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퍼트레이어스가 불륜에 빠져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37년이나 일한 군대를 벗어나 정보부처로 옮긴 외로움이 한몫 했을 거란 얘기가 있다. 군 정보 당국에서 일한 경력은 있지만 [[미국 중앙 정보국|CIA]]는 미군이랑 사이가 썩 좋지 못 하고 야전사령관 출신인 그는 CIA 입장에서 보면 [[낙하산 인사]]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국방부와 CIA의 인사교환으로 DCIA였던 [[리언 패네타]]와 자리를 바꾼 것에 가깝다.] 그 때문에 외로워서 폴라 브로드웰에게 더 쉽게 빠져들었다는 설. 거기다 모범생 타입이었던 그와 달리 브로드웰은 스무살도 넘게 차이나는 그의 엉덩이를 때리는 등 상당히 활달한 성격이었다고. 유력한 대선후보로까지 떠올랐지만 불륜 스캔들로 현재는 몰락했다. 이 스캔들로 다른 장군들한테도 불똥이 튀었다. 대표적으로 [[ISAF]] 사령관으로 질 켈리 때문에 퍼트레이어스와 [[구멍동서]]가 되어버린 [[존 앨런]]... [[미국]]의 [[언론]]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서 달려들었다고. 참고로 폴라 브로드웰은 2012년 예비역 중령으로 진급했다. 2015년 4월, 퍼트레이어스에게 2년의 보호관찰과 10만 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한때 미합중국 대통령 후보로까지 떠올랐지만 망했어요..-- 2017년 2월, 러시아측과 제재 해제를 비밀리에 논의한 것으로 물의를 빚은 예비역 육군 중장 마이클 플린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사임하면서, 한때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직위는 후배인 [[H.R. 맥마스터]] 중장으로 임명되었다.[* 퍼트레이어스는 맥마스터가 럼스펠드 시절의 미 국방부에 밉보여 번번이 장군 진급에 실패하다가 2008년에 마침내 준장으로 진급하도록 도움을 준 인연이 있었다.] ~~명예 회복 실패~~ 비록 불륜 스캔들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공직을 떠났지만, 여러 [[요직]]을 두루 섭렵했고 명성과 경험도 높아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군사전문가]] 중 한 명으로서 여전히 활발히 활동중이다. 특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CNN]] 인터뷰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